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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나방짐승
털, 나방, 네 발 짐승 다리, 드러나는 장기
털이 포송포송 달린 상체는 얼핏 나방을 닮았고,
하체는 네 발 짐승의 다리를 하고있다.
인간 형태의 얼굴을 지녔다.
개체와 닮은 알에서 눈, 입과 팔이 생겨나 유충이 된다.
근래의 관찰로는 이 알은 고치임이 밝혀졌으나 이 이전의 모습은 발견되는 바가 없고 이후 이 껍데기가 단단해지며 탈피하듯 깨고 나와 알이라고 칭하고 있다.
부화한 직후는 털이 없이 매끈하고 말랑하지만 곧장 일어서거나 눈도 바로 뜰 수 있다. 달리는 것은 불가능하나 잘 걷는다. 자신의 알을 먹는 개체도 있고 땅에 묻어버리는 개체도 있으며 장식처럼 다른 이에게 건네주는 개체도 있다.
간혹 단단한 알이 아닌 계속 말랑한 알 상태로 자라나 부화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변화하여 털짐승나방이 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털나방짐승의 크기는 다양하다. 손바닥만한 개체도 있는 반면, 탱크처럼 큰 개체도 존재한다.
자연의 털나방짐승의 경우는 대개 중형견이다.
단체 생활(무리)을 하지 않았지만 근래들어 무리를 짓는 개체들이 많이 발견되었다. 한번 모이면 바글바글할 정도로 모인다. 체온 유지를 위한 것인지 그저 그들만의 사회성인지는 불명확하다.
자연, 야생의 털나방짐승은 발성 기관이 나이를 먹을 수록 없어져서 소리를 내지 않는 개체가 대다수다.
주인이 있거나, 발성 하는 생물체와 함께 지내며 나이를 먹은 개체의 경우는 발성 기관이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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