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나방짐승
이 알은 겉면이 딱딱하고, 따듯한 온기가 느껴진다. 부분 부분 부드러운 털 같은 게 나 있으며 톡톡 두드리면 구루룻, 하고 소리가 난다.
털나방짐승 공작새
공작이라고도 불리는 이 개체는 매우 화려하게 생겼으며 털은 아주 고와서 손에 닿으면 구름을 만지는 것 같다는 감상을 준다. 빛을 받으면 옥빛을 비추는데 드러난 반투명한 푸른 내장과 하반신의 빛 반사로 이를 더욱 아름답게 보이게한다. 드문드문 자신의 날개(깃털)이 아닌 다른 공작의 깃털을 꽂고 치장하는 경우도 있다. 다른 털나방짐승들과 다리게 네 다리의 발이 새와 무척 닮아있다. 날개가 모두 제각기 따로 움직인다.
나방 인분을 날리면 글리터 처럼 매우 아름답게 반짝거리며 날리는데 만약 악의를 갖고 날리는 것 일 때에는 온 몸에 격통과 가려움을 느끼며 눈과 코와 귀가 매워져 실신한다고 한다.
공작새 털나방짐승들은 동굴과 가까운 곳과 도심과 가까운 숲에서 발견하기 쉽다. 그렇다고 해서 개체가 많은 것은 아니어서 한 마리 발견했다면 그 개체로 끝일것이다.
털나방짐승 공작새의 주된 행동, 습관
성격이 드세고, 날카롭고, 포악한 편이며 경계심도 강하다. 자신의 영역이 있으며 그 영역 안에 들어오는 같은 공작새 개체들을 발견하면 공격을 한다. 다른 개체에는 딱히 관심이 없어 보이지만 아름답거나 자신이 마음에 들거나 하면 공격하여 사냥해 자신을 치장한다. 날개는 뜯기면 어느정도 다시 돋아난다.
자기의 기준으로 호의적 존재에게는 치장용으로 사냥한 마음에 드는 것을 상대방에게 건네기도 하지만, 아름답지 않으니 이거라도 줄테니 꾸미라는 또 다른 의미도 있다고 한다.
털갈이는 자주 하나 몇 년에 한 번 씩 털색이나 무늬가 바뀌는 교체털갈이를 할 때가 있다.